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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2019년형 뉴 F-PACE 출시..“디자인·편의 강화”

임현영 기자I 2019.02.08 09:53:45

모든 트림에 걸쳐 디자인 등 강화
보증기간 연장 프로모션도 진행
가격 7110만~1억260만원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중형SUV F-페이스(PACE)를 업그레이드한 2019년형 뉴 F-PACE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뉴 F-PACE는 모든 트림에 걸쳐 디자인과 편의사양이 강화했다. 그동안 옵션으로 제공되던 고급사양을 기본사양으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선명하고 일정한 밝기를 제공하는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를 전 모델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모든 모델에 루프 레일을 적용해 다양한 액세서리 적용이 가능하다.

인테리어도 개선했다. 스웨이드 헤드라이닝, 조명 처리된 알루미늄 트레드 플레이트, 메탈 스포츠 페달 킷 등을 전 모델에 적용해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조성했다. 기존 포트폴리오 모델에만 제공되던 설정 가능한 무드 라이팅도 30d S 모델에 추가 적용했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강화했다. 차선을 이탈하거나 차선을 벗어날 경우 스티어링 조향을 통해 충돌을 방지해 주는 차선 유지 어시스트 기능과 운전자의 피로도를 분석해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도 모든 모델에 기본 탑재했다.

또 전 모델에 눈부심 방지 기능이 포함된 룸미러, 키(key) 없이 문을 열 수 있는 키 리스 엔트리, 스마트폰을 통해 공조 장치 조절 및 차량 잠금 등의 원격 설정을 지원하는 인컨트롤 리모트 프리미엄 등을 추가했다.

뉴 F-PACE 출시를 기념해 2월 차량 출고고객에 한해 보증기간도 연장한다. 기존 보증 기간(3년 10만km)에서 5년 20만km로 늘린다. 보증 기간이 늘어난 만큼 부품 수리·교환 서비스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개별소비세 인하분이 적용된 트림 별 판매 가격은 20d 프레스티지 7110만원, 20d R-스포츠 7780만원, 20d 포트폴리오 7940만원, 30d S 1억 260만원이다. 구입 후 5년 동안 필요 소모품을 교체해주는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F-PACE는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며 브랜드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며 “뉴 F-PACE에는 최신 안전 및 편의사향을 탑재해 고객 혜택을 극대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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