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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보건연구원, 메르스·한국정밀의료 심포지엄 개최

김기덕 기자I 2015.12.17 09:41:51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국립보건연구원은 설립 70주년을 맞이해 충북 오송에 위치한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과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후생관에서 기념행사 및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립보건연구원 우수연구자 시상과 한국협업진흥협회 윤은기 회장의 ‘협업의 방법’에 대한 초청강연이 진행된다.

또 한국정밀의료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현재 정밀의료의 최신 동향 및 향후 전망에 대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후생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되는 ‘메르스 심포지엄’에서는 올해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됐던 메르스 발생역학, 실험실 진단, 병원체 분석 및 치료제 개발현황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대응 경험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향후 관련 감염병 발생 대응책 마련을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18일에는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수행해온 코호트 사업(HIV/AIDS 및 HCV 코호트, 만성감염질환코호트, 만성질환코호트, 유전체역학코호트)들을 중심으로 지난 10년의 성과에 대해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국립보건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현재까지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이룬 성과의 의미를 되짚어 보고, 미래 보건의료 분야에서의 국립보건연구원의 위상과 역할을 되짚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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