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 서울모터쇼서 '올-뉴 링컨 MKZ' 아시아 첫 공개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포드코리아)는 오는 28일부터 4월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3 서울모터쇼에서 총 12종의 포드와 링컨 모델을 선보인다.

링컨의 최신 중형 프리미엄 세단 ‘올-뉴 링컨 MKZ’는 50여명의 디자이너와 기술자들로 새롭게 건립된 링컨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첫 번째로 탄생시킨 디자인의 결정체로 올 여름 아시아 최초로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올-뉴 링컨 MKZ

연비 효율로 무장한 올-뉴 링컨 MKZ 하이브리드도 이번 서울모터쇼를 통해 공개된다. 올-뉴 링컨 하이브리드는 복합연비 19.0km/ℓ (45 mpg, 미국 공인연비 기준)의 연비를 실현했다.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올-뉴 퓨전 하이브리드는 기존 2.5리터 엔진의 퍼포먼스를 유지하면서도 사이즈를 줄인 2.0리터 직렬 4기통 최신형 앳킨슨 사이클 엔진을 장착했다. 신형 리튬이온 배터리 채용으로 차량 무게가 줄고 파워는 더욱 강력해져 전기 전용모드에서의 최고속도가 75Km/h에서 99Km/h로 향상됐다.

올-뉴 퓨전 하이브리드

포드코리아는 스포츠카의 전설이자 머슬카의 상징인 ‘머스탱 쉘비 GT 500’도 공개해 국내 스포츠카 팬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17km/ℓ의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와 뛰어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갖춘 유럽형 디젤모델 뉴 포커스 TDCi와 포드의 간판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014년형 익스플로러도 선보일 예정이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는 “이번 서울모터쇼는 강화된 퍼포먼스와 더욱 섬세해진 디자인, 고연비, 친환경으로 대변되는 포드와 링컨의 리더십을 확인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텡 쉘비. 포드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