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 | 이 기사는 01월 20일 18시 35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이번 등급상향은 전날 무디스가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의 신용등급 전망을 Baa2 `긍정적`으로 상향한데 이은 후속 조치다.
크리스 박 무디스 시니어 애널리스트는 "현대모비스의 신용도가 현대차와 연관성이 높아 등급을 동일한 방향으로 바꾼 것"이라며 "양사의 영업상 연계성이 긴밀하고, 유사시 현대차의 지원 가능성도 크다는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현대건설의 8.7% 지분인수라는 부정적 영향에도 현대모비스의 주요 재무지표는 큰 변화가 없다"며 "설비투자(capex) 필요성이 크지 않아 재무상태는 향후 몇년간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무디스는 현대캐피탈에 대해서도 "일부 자산건전성 부담요인에도 불구하고 현대캐피탈의 전반적인 펀더멘탈은 안정적인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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