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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은 "올해 해운시황이 가파른 상승 국면에 접어 들었기 때문에, 글로벌 영업역량을 강화하고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하고자 이 고문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이 신임 대표는 현대상선 컨테이너사업을 총괄했던 영업통이다. 1949년 서울 출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조양상선 출신으로 현대상선에서 컨테이너영업본부 부사장까지 지냈다. 지난 2001년 퇴직한 후 9년 만인 올해 고문으로 선임돼, 현대상선 컨테이너선 영업 자문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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