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발전소’ 여행 앱, 태국 여행 실시간 정보 공유

온라인총괄부 기자I 2013.06.27 13:41:00
[온라인총괄부] 휴가철을 맞아 동남아시아로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여행자의 천국이라 불리는 태국 방콕은 해외여행 인구의 약 40%를 차지하는 동남아 여행의 관문이기도 하다. 이러한 방콕의 모든 정보를 한 손에 담을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 6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공정여행 및 공정무역 커뮤니티인 ‘공정발전소’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태국 방콕의 관광, 숙박, 식당, 나이트라이프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현지 여행전문가가 여행정보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면 여행자는 숙박, 식당, 여행지, 즐길 거리 등의 생생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 애플리케이션의 특징은 위치기반 서비스를 이용한 실시간 정보 공유에 있다. SNS형 톡 기능을 갖춰 사용자들 간에 직접적인 정보 교환할 수 있도록 한 것. 실시간 메신저뿐만 아니라 내비게이션으로도 활용할 수도 있어 여행 초보자도 유용하다.

공정여행 및 공정무역 커뮤니티인 ‘공정발전소’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태국 방콕의 관광, 숙박, 식당, 나이트라이프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사진-공정발전소 제공
공정발전소는 홈페이지(www.fairtravelade.co.kr)를 통해 태국 북부의 고산족(공정무역 커피, 수공예품), 방글라데시의 그라민 조합(수공예품, 직물 제품), 중국 운남 고산족(공정무역 차)의 공정무역 제품을 쇼핑몰 형태로 판매한다. 수익의 50%는 각국의 아동복지에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공정발전소 홈페이지 광고와 일부 유료콘텐츠에서 발생하는 수익의 50%는 미얀마 고산족 난민 아이들의 학비와 학용품을 지원하고, 고산족 난민의 자립을 돕는데 쓰인다.

공정발전소 관계자는 “공정발전소의 공정여행 개념은 체험을 소중히 여기고 현지인들과의 자연스러운 교감을 통해 보다 진정한 여행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여행을 돕는 것”이라며 “향후 콘텐츠를 더욱 확장하여 태국 전역 및 일본, 중국, 대만, 베트남 등의 동아시아 지역의 대규모 여행 포털로 나아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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