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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년 해외연수 지원…미국·호주 4개 대학

정재훈 기자I 2023.04.18 10:49:35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오는 24일까지 접수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가 청년들의 해외연수를 지원한다.

경기도는 경기도일자리재단과 공동으로 오는 24일까지 올해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참가자 150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그래픽=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청년사다리는 도내 청년이 해외 대학 연수와 현지 문화 체험을 통해 더 높은 꿈을 실현할 기회를 주고 다양한 진로 개척과 도전 의지를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접수는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온라인을 통해 진행하고 있으며 2023년 1월 1일부터 현재 일까지 경기도에 주소를 둔 만 19~34세 청년 중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연수 기간은 7월부터 8월까지이며 미주와 오세아니아 지역의 해외대학 △미시간 대학교(University of Michigan-Ann Arbor/ 7월 10일~8월 4일, 4주) △버팔로대(University at Buffalo/ 7월 3~28일, 4주) △워싱턴대(University of Washington/ 7월 10~28일, 3주) △시드니대(The University of Sydney/ 7월 10~28일, 3주) 등 4개교다.

대학별 연수 프로그램에 따라 어학연수, 현지 문화 체험, 기업 현장 방문, 자기 주도 팀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된다.

신청자는 공고된 4개 대학 중 신청자 본인이 희망하는 대학의 순위를 2순위까지 지정해 신청하면 된다.

도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청년과 고졸·초대재·초대졸 청년, 해외여행 및 연수 경험 없는 청년, 자립준비청년 등 상대적으로 배움의 기회를 얻지 못하는 청년들에게 우대 선발의 기회를 제공한다.

경기도일자리재단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더 나은 미래’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지원자가 접수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심 있는 청년들은 서둘러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는 참여자 모집 마감 후 5월 중으로 최종 심사를 통해 합격자를 선발한 후 사전교육과 해외연수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남부광역사업팀에 전화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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