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둘째날, 오후9시 지·정체 해소…서울~광주 3시간

추석 연휴 둘째 날인 1일 경기 성남시 궁내동 서울 톨게이트 하행선(오른쪽)의 소통이 원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후 9시쯤 전국 주요 고속도로의 지·정체 현상이 모두 해소됐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편집국] 최장 열흘 간의 ‘황금 연휴’ 둘째 날인 1일 오후 9시쯤 전국 주요 고속도로의 지·정체 현상이 모두 해소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10시 현재 승용차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대전 1시간 30분, 광주 3시간, 목포 3시간 30분, 대구 3시간 6분, 부산 4시간 20분, 울산 4시간 5분, 강릉 2시간 20분 등이다.

2일 귀성 방향은 오전 8~9시쯤, 서울 방향은 오전 11~12시쯤부터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귀성 방향은 오후 6~7쯤 교통 혼잡이 절정을 보이다 다음날 오전 1~2시쯤 해소될 전망이다. 서울 방향의 경우 오후 5~6시쯤 절정을 이루다 오후 11시쯤 해소될 것으로 공사 측은 예측했다.

공사 관계자는 “귀성 차량이 분산되면서 연휴임에도 비교적 교통 흐름이 복잡하지 않았다”며 “2일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 대수는 평소 주말 정도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