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주민투표 중간 개표 결과 `독립 반대`가 우세하다.
19일(현지시간) 총 32개 개표소 가운데 23곳에서 개표가 끝난 가운데 `반대`가 54.34%로 `찬성`(45.66%)을 약 8%포인트 차로 앞서고 있다고 영국 BBC방송이 보도했다.
개표가 끝난 23곳 가운데 던디 시티, 글래스고, 노스래너크셔, 웨스트던바던셔을 제외한 20곳에서는 반대표가 과반수를 모두 넘었다.
전날 스코틀랜드에서 실시한 분리독립 주민 투표에서 16세 이상 스코틀랜드 주민 441만명 중 97%가 유권자로 등록해 84.16%의 투표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