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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4~7월 40~50대 대상 귀농 교육과정 진행

김형욱 기자I 2019.03.08 09:47:26

네 차례 걸친 1박2일 합숙 강의·현장실습
5일까지 신청서…전화면접 거쳐 30명 선발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 ‘정보통신기술(ICT)과 함께하는 스마트 귀농’ 교육 과정 홍보 배너. 농협중앙회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협중앙회는 오는 4~7월 3개월 동안 경기도 안성시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에서 40~50대(1954~1978년생) 귀농 희망자 30명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과 함께하는 스마트 귀농’ 교육 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4월25일부터 7월26일까지 네 차례의 1박2일 합숙교육으로 이뤄진다. 강의 외에 현장실습과 견학, 참가자 토론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교육비는 1인당 19만3100원이다.

참가 희망자는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 홈페이지(알림방-알려드립니다) 공지를 참조해 4월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센터는 서류면접(지원신청서와 사전 진단 설문지 검토)와 유선 개별면접 절차를 거쳐 같은 달 16일까지 교육생을 선정한다.

원칙적으론 40~50대만 모집하지만 60대도 제한적(총 정원의 20% 이내)으로 선발한다.

통계청 귀농어·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귀농인은 1만9630명으로 귀어인 1359명을 포함하면 2만명이 넘는다. 귀촌인(49만7187명)까지 더하면 연 50만명이 도심을 떠나 농·어촌으로 이주하고 있다.

정남교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 원장은 “단순한 이론 전달 교육에 그치지 않고 현장 체험위주의 실질적인 교육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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