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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中최대 규모 식품전시회 참가…"해외시장 공략 박차"

이후섭 기자I 2023.11.10 10:25:48

11월 8~10일 중국 식품전시회 ‘2023 FHC’ 참가
육가공, 국탕찌개 등 전시하고 현장 시식…비즈니스 상담도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아워홈은 중국 상하이 신국제 박람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식품전시회 ‘2023 FOOD&HOSPITALITY CHINA(이하 FHC)’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워홈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3 FOOD&HOSPITALITY CHINA’에 참가해 마련한 부스 전경.(사진=아워홈)
FHC는 매년 전세계 200개 이상의 식음료 기업이 참가하는 중국 최대 규모 글로벌 식품 전시회다. 육류 및 수산물, 간식, 편의식, 가정간편식(HMR), 유제품, 음료, 과자, 초콜릿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식품산업 발전과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행사다.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및 기업간거래(B2B) 유통업체를 비롯해 프랜차이즈, 케이터링 업체 등이 참관한다. 아워홈은 신규 영업 채널 개척을 통한 중국 내수 시장 및 글로벌 공략을 위해 이번 FHC에 참가했다.

상하이 신국제 전시관 ‘N관’에는 아워홈을 비롯한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권 유통 및 제조업체가 참가했다. 아워홈은 ‘Oh!(Ourhome) K푸드’를 전시 콘셉트로 삼고 아워홈의 다양한 제품을 중점적으로 선보였다. 육가공(16종), 국·탕·찌개 및 소스류(14종), 부침전류(5종), 떡볶이(3종), 김류(4종) 등 제품 전시와 함께 즉석 조리한 메뉴를 시식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부스 내 ‘요리존’에서는 아워홈 셰프가 현장에서 직접 전시 메뉴를 조리해 선보였다. 상담 공간을 별도 마련해 B2C 및 B2B 유통업체를 비롯해 프랜차이즈, 케이터링 업체 등과 신규 영업 채널 개척을 위한 상담을 진행했다.

아워홈은 지난 2010년 국내 최초로 중국 단체급식 시장에 진출해 현재 40여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단체급식 사업 뿐만 아니라 HMR로 대표되는 식품사업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현재는 HMR을 비롯해 냉동 야채, 조림류, 탕류, 양념, 소스 제품까지 70여 종에 이르는 품목을 생산하고 있다.

한승욱 아워홈 청도아워홈법인장은 “중국 시장 내 고품질 HMR 수요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우수한 제품력을 지닌 아워홈 제품을 중국 현지에 적극 알리고자 이번 FHC에 참가했다”며 “K푸드의 우수성을 앞세워 아시아는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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