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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도 2014년과 2015년 명동예술극장 제작으로 공연해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공연은 극공작소 마방진, 엠비제트컴퍼니 제작으로 서정완 연출가가 연출을 맡는다.
작품은 1930년대 미국 대공황기를 배경으로 생각과 목표가 너무나 다른 가족이 현실에 대응하지 못하고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어머니 아만다와 남매 로라, 톰, 그리고 희망을 품고 이들을 찾아온 손님 짐을 통해 동경하는 이상향을 가슴에 품고 삭막한 현실을 살아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특히 극 중 등장인물들의 독백은 대학 연극영화과 학생들의 바이블로 여겨질 만큼 유명하다. 국내에서도 윤여정, 송승환 등 최정상 배우들이 아만다와 톰 역으로 작품을 소화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실력파 신예 배우들을 대거 기용해 새로운 에너지를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