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기륭전자(004790)가 일본에 120만달러(한화 13억5000만원) 규모의 DtoA(Digital to Analog)박스를 추가로 공급한다. DtoA는 디지털 방송 신호를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해주는 셋톱박스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일본의 디지털방송 전환에 따라 약 250만달러의 DtoA 공급을 완료했다"며 "또다시 120만달러의 추가 주문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DtoA는 디지털TV를 구입하지 않아도 디지털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하는 제품"이라며 "일본 내 구매자는 500만달러 규모의 추가주문도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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