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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웹지도에 감탄한 싱가폴 총리

유환구 기자I 2009.06.04 14:34:22

정상회의 참석차 내한, 다음 제주사옥 방문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가 국내 인터넷 포털의 웹지도 서비스를 보고 반했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차 내한한 리 총리는 지난 1일 다음(035720) 제주사옥인 글로벌 미디어센터(GMC)를 방문했다.
 
리 총리는 한국의 인터넷 현황과 다음의 비즈니스 전략, 서비스 운영시스템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GMC 사옥과 직원들의 업무 현장을 둘러보기도 했다.
  
▲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가 다음 제주도사옥을 방문해 환담을 나누고 있다

리 총리는 다음의 3D 길거리 사진 `로드뷰`와 항공사진 `스카이뷰` 등을 시연하는 과정도 지켜봤으며 특히 골프장 실제 사진을 볼 수 있는 `골프맵`에서는 감탄사를 연발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국민 소득이 높은 국가 싱가포르는 골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 인터넷으로 골프장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다음의 기업철학과 이를 반영한 건축의 구조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자유로운 근무 환경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번 방문은 평소 인터넷과 모바일 등 IT시스템에 관심이 많은 리센룽 총리가 다음 방문을 요청해 이뤄졌다. 해외 국가수반이 국내 포털 기업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 리센룽 총리는 외교부 장관과 주한 싱가폴 대사 등 20여명의 일행과 함께 다음을 방문해 최세훈 다음커뮤니케이션 사장 등 주요 임원진과 1시간 넘게 환담을 나눴다.

 
 
▲ 추아 타이 켱(CHUA Thai Keong) 주한싱가포르대사, 조지 여(George Yeo) 싱가포르 외교부장관, 리센룽(Lee Hsien Loong) 싱가포르 총리,최세훈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 문효은 부사장, 이병선 대외협력본부장 (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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