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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서편제' 캐스팅 공개…이자람·차지연·김동완 등

장병호 기자I 2022.06.08 10:55:14

8월 마지막 시즌 개막
'미스트롯' 출신 홍자·양지은 합류
국립창극단 김준수·SF9 재윤 등 출연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페이지1원은 오는 8월 마지막 시즌으로 선보이는 뮤지컬 ‘서편제’의 캐스팅을 8일 공개했다.

뮤지컬 ‘서편제’ 출연진. (사진=페이지1)
‘서편제’는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창작뮤지컬로 2010년 초연 이후 총 네 시즌의 공연을 거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 받은 작품이다. 원작 사용 기간 만료를 앞두고 있어 이번이 마지막 시즌 공연이 됐다.

주인공 송화 역에는 이자람, 차지연, 유리아, 홍자, 양지은, 홍지윤이 캐스팅됐다. 이자람, 차지연은 ‘서편제’의 이전 시즌에서 송화 역을 맡아 작품의 인기를 견인했다. 뮤지컬 ‘리지’ ‘젠틀맨스 가이드’ 등에 출연한 유리아, ‘미스트롯’ 출신 홍자와 양지은, 국악 전공자인 홍지윤이 새로운 송화로 합류한다.

아버지 유봉에 맞서 자신이 원하는 새로운 소리를 찾아 나서는 동호 역은 김동완, 송원근과 함께 최근 JTBC ‘풍류대장’으로 이름을 알린 국립창극단 단원 김준수, 연극 ‘환상동화’와 뮤지컬 ‘또! 오해영’ 등으로 무대에서 활약 중인 그룹 SF9 멤버 재윤이 캐스팅됐다. 아버지 유봉 역으로는 남경수, 서범석, 김태한이 출연한다.

‘서편제’는 오는 8월 12일부터 10월 23일까지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한다. 오는 17일부터 인터파크, 예스24에서 프리뷰 티켓을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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