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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2, 사전 예약 절반이 ‘울트라’ 선택

김현아 기자I 2022.02.15 10:53:00

갤S22 예약 가입자 중 53%가 울트라 모델
뒤이어 S22 27%, S22+ 20%순
울트라와 S22+는 33%가 ‘팬텀 블랙’을
S22는 33%가 ‘팬텀 화이트’ 선택
전작 갤럭시S21보다 3배 높은 사전예약 첫날 실적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갤럭시 S22 울트라의 S펜으로 필기를 해봤다. 부드러우면서도 끊김없는 필기감을 제공한다. (영상=김정유 기자)


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 갤럭시S22의 사전예약 첫 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예약자 중 절반 이상이 갤럭시S22 울트라 모델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S22 Ultra 모델의 예약 비중이 전체 예약가입자 중 약 53%를 차지해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갤럭시S22가 약 27%, 갤럭시S22+가 약 20%의 비중을 차지했다.

울트라 모델에 대한 인기는 갤럭시Z 플립/폴드3의 출시로 미뤄졌던 노트 시리즈의 탄탄한 마니아층이 몰린 것이 배경으로 지목된다. 실제로 갤럭시S22 Ultra는 필기하기 좋은 6.8인치의 대화면과 S펜을 갖췄다.

울트라 모델에 이어 인기가 많은 모델은 갤럭시S22로 나타났다. 한 손에 들어오는 6.1인치의 디스플레이와 저렴한 출고가를 앞세워 사전예약자들의 높은 선호를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갤럭시S22 Ultra모델의 4가지 색상 중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것은 ‘팬텀 블랙’이다. ‘팬텀 블랙’ 색상 모델을 선택한 예약자 비중은 약 33%로 가장 높았으며, ‘팬텀 화이트’(약 23%), ‘그린’(약 24%), ‘버건디’(약 20%) 순으로 집계됐다.

갤럭시S22+는 ▲팬텀 블랙(약 30%) ▲팬텀 화이트(약 24%) ▲그린(약 24%) ▲핑크 골드(약 22%) 순으로 나타났다. 갤럭시S22는 ▲팬텀 화이트(약 33%) ▲팬텀 블랙(약 27%) ▲핑크 골드(약 22%) ▲그린(약 18%)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일 시작한 갤럭시S22 사전예약 첫날 전체 실적은 전작인 갤럭시S21에 비해 3배가량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전자가 1년 만에 내놓은 기본형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대한 기대와 LG유플러스의 강화된 온라인 전용 요금제 및 사전예약 이벤트 등 프로모션에 대한 호응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S22의 인기에 힘입어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총 8일간의 사전예약 기간 동안 매일 22명을 대상으로 백화점 상품권 100만원권을 증정한다. 예약 고객 중 룰렛에 당첨되고 단말기를 개통한 후 지인 결합 상품인 ‘U+투게더’에 가입하면 상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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