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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윤형렬·김환희, 블루스테이지와 전속계약

장병호 기자I 2021.12.29 11:14:54

마이클 리·브래드 리틀과 한솥밥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엔터테인먼트사 블루스테이지는 뮤지컬배우 윤형렬, 김환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뮤지컬배우 윤형렬(왼쪽), 김환희(사진=블루스테이지)
윤형렬은 2007년 ‘노트르담 드 파리’ 한국어 초연의 콰지모도 역으로 데뷔했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파’ ‘명성황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더 데빌’ 등에 출연했다. 최근엔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다윈 영의 악의 기원’에서 열연했다.

김환희는 2015년 뮤지컬 ‘판타지아’로 데뷔했다. ‘브로드웨이 42번가’ ‘킹키부츠’ ‘빅 피쉬’ 등 대형 뮤지컬의 주역을 연이어 맡아 두각을 보였다. ‘베르나르다 알바’오 2019년 한국뮤지컬어워즈 여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현재 ‘하데스타운’에 출연 중이다.

블루스테이지 관계자는 “두 배우들이 가진 장점과 실력을 십분 더 발휘할 수 있는 버팀목이 되어 공연예술계에서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기존의 소속 배우들과 함께 관객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해 서포트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블루스테이지에는 윤형렬, 김환희 외에도 마이클 리, 브래드 리틀, 배두훈, 기세중, 임정모 등이 소속돼 있다.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와 함께 ‘뮤직 오브 더 나잇’ ‘앤드류 로이드 웨버 70주년 기념 콘서트’ 등을 제작했다. 2022년에는 뮤지컬 제작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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