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000명대로 감소…사망자 51명, 누적 1만명 육박

하상렬 기자I 2021.04.25 22:36:10

21~24일 나흘 연속 5000명대 유지하다 25일 감소세
누적 사망자 '9990명'…당국, '외출 자제 요청' 긴급사태 발표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나흘 연속 5000명대를 유지하던 가운데, 25일 신규 확진자는 4000명대를 기록했다.

(사진=AFP)
NHK 방송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30분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607명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하루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21~24일 나흘 연속 5000명대를 유지하다가 이날 다소 감소했다. 다만 직전 일요일(18일)의 4088명과 비교하면 늘었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6만9065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이날 51명이 발생해 누적 9990명을 기록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오사카부가 1050명으로 가장 많았고, 도쿄도 635명, 효고현 473명 순을 기록했다.

일본 당국은 이날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는 오사카부와 도쿄도, 효고현, 교토부 등 4개 광역지자체는 주류 제공 음식점을 휴업하게 하고, 외출 자제 요청 등을 골자로 한 긴급사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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