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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대상은 전년도 사업 목표에 크게 기여한 조직에 포상하는 연례 행사로 사내 최고 권위 시상식이다.
올해부터 SK하이닉스는 구성원이 직접 수상 사례를 뽑는 방식을 채택해 구성원 참여도를 높였다. 또 최종 수상을 거머쥔 조직에게 기여도에 따라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된 포상금도 지급했다.
올해 수상 조직은 총 여섯 곳이다. 먼저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며 초격차 기술력을 달성한 빅(BIC)테크 분야에서 D램 개발, 미래기술연구원, 낸드개발 조직이 각각 수상했다. 이들은 각각 ‘HKMG 적용 1a나노 공정 LPDDR5 개발’, ‘D램 셀 구조 혁신 및 넷다이(Net Die·웨이퍼당 생산 칩 수) 경쟁력 극대화’, ‘176단 낸드 고객 인증 및 원가 경쟁력 향상’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핵심 인프라 및 중장기 경쟁력 기반을 다진 ‘퓨처 패스 파인딩’(Future Path Finding) 분야에서는 ‘M16 및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지원’ 성과를 거둔 대외협력 조직이 수상했다.
고객가치 극대화·시장가치 제고 성과를 낸 ‘커스터머 퍼스트’(Customer First) 부문에서는 HBM3의 빠른 시장 출시 및 공급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객사에 단독으로 공급을 시작한 D램개발 조직이 수상했다.
‘소셜 밸류’(Social Value) 분야에서는 해외 패키지&테스트(P&T)와 사업전략 조직이 조기 구축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대응하고 원가 경쟁력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박정호 부회장은 “SK하이닉스 기술 혁신의 중심에는 항상 구성원이 있고 우리 기술이 세계 IT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것에 충분히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며 “세상에 없던 도전과 혁신으로 우리 SK하이닉스의 가치를 구성원 모두가 함께 증명해 글로벌 일류 기술기업으로 나아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