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노조, 주말 공주서 200여 조합원 가족 초청 백제 역사기행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쌍용자동차(003620) 노동조합은 지난달 30일 조합원 가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남 공주 백제역사유적지구 역사기행 행사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참가한 조합원과 가족은 공주시의 백제 무령왕릉, 국립공주박물관, 백제 공산성 등을 답사했다. 쌍용차 노조는 안정적인 노사문화 구축과 조합원 화합을 위해 정기적으로 가족 초청 야외 행사나 자녀 대상 영어캠프, 공장 견학 행사를 펼치고 있다.

홍봉성 쌍용차 노조위원장은 “자녀와 함께 봄나들이도 하고 역사공부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과 그 가족이 회사에 대한 소속감과 자부심을 높이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계속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자동차 노동조합 조합원 자녀가 지난달 30일 충남 공주에서 열린 역사기행 행사에서 공산성 수문병 교대식을 지켜보고 있다. 쌍용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