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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공제회는 전체 경찰공무원의 86%에 해당하는 11만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2조원이 넘는 자산을 운용하는 기관이다. 기관의 특성상 ‘금융?투자’에 전문성을 가진 경영진이 절실하다. 그러나 이사장을 비롯해 ‘유가 DLS’ 등의 부실 사업을 책임지는 사업관리이사까지 경찰출신 인사로 채워지면서 부실 경영에 따른 피해가 일선 경찰관들에게 돌아가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실제 매년 경찰공제회 회원의 퇴직지급이자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해 2011년 6.15%에서 2016년 현재에는 3.4%로 반토막이 났다. 그만큼 경찰관들에게 돌아가는 퇴직금이 줄어들고 있는 것. 반면 공제회 임직원의 성과급은 2012년 1억2300여만원에서 2015년 5억원 가까이로 지난 4년새 4배 이상 늘었다.
박 의원은 “현장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수많은 경찰관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이제라도 전문성을 갖춘 인물들을 경찰공제회의 책임있는 자리에 등용해 경찰공무원들의 자산을 제대로 운영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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