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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하반기 아파트·오피스텔 2만 3천여가구 공급한다

이승현 기자I 2016.07.11 10:33:11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대우건설(047040)은 올해 하반기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2만 3487가구를 전국에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가운데 아파트는 1만 7420가구, 주상복합 4447가구, 오피스텔은 1620실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1만 7916가구, 지방에서 5571가구가 공급된다.

7월 ‘세종 지웰 푸르지오’를 시작으로 8월 ‘오산 센트럴 푸르지오’와 경주시 ‘경주 현곡 2차 푸르지오’가 일반에 분양된다. 경기도 오산시 오산동 11-1번지(오산택지개발지구 내)에 들어서는 오산 센트럴 푸르지오는 전용면적 74~84㎡ 총 92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동탄신도시와 인접해 오산과 동탄의 주거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더블생활권 입지를 갖췄다. 단지 주변에 시립어린이집을 비롯해 운천초·운천중·운천고가 가까이 있어 교육 여건이 좋다.

경주 현곡지구 B1블록에 공급되는 경주 현곡2차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25층 15개동 전용면적 70~115㎡, 총 1671가구로 조성된다. 지난해 완판된 1차 푸르지오 964가구에 이어 현곡지구내에만 총 2635가구 규모의 푸르지오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단지를 순환하는 약 1㎞ 길이의 산책로가 마련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인 나원역(가칭)이 2018년 신설될 예정이며, 차량 10분거리 이내에 경주시청, 홈플러스, 동국대경주병원, 경주고속터미널 등이 있다.

9월에는 재건축 물량이 대거 공급될 전망이다. 강동구 고덕동에 고덕주공2단지를 재건축 한 ‘고덕 주공2단지(가칭)’를 선보인다. 총 4932가구 중 2023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이 도보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로 주변에 동명그린공원, 강동그린웨이 명일근린공원 등이 자리한 풍부한 녹지환경을 갖췄다.

안산에서는 초지연립 1단지·안산 원곡연립 3단지·안산 초지연립 상단지를재건축한 3개 단지 총 3972가구를 선보인다. 이 중 1360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11월에는 서대문구 연희동 711번지 일대를 재건축한 ‘연희 1구역’을 공급할 예정이다. 총 361가구 중 298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12월에는 부산 서대신2가 414-1번지를 재개발한 ‘부산 서대신6구역’ 1628가구를 공급한다. 일반분양분은 532가구다.

오피스텔 상품으로는 9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736실 규모의 ‘역삼역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와 같은 달 동탄2신도시에 ‘동탄역 푸르지오 시티’ 609실을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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