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백산(035150)이 강세다. 올해 1분기 호실적에 이어 실적 개선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기대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2분 현재 백산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00원(4.78%) 오른 1만950원을 기록 중이다.
조경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백산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7% 증가한 1157억원, 영업이익은 136% 늘어난 102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스포츠 신발 부문의 주요 고객사(나이키·아디다스) 내 점유율 확대와 고마진 스웨이드 매출 증가, 중국 공장의 생산성 증가가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조 연구원은 “지난해 7월 인수한 의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업체 최신물산의 실적이 올해 온기로 반영되면서 전체 외형 성장 및 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기능성 소재 수요가 있는 최신물산의 아웃도어 관련 신규 고객사 유입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올해 최신물산의 매출액은 2051억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42.8%까지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그는 “백산의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8.4배 수준으로 여전히 저평가됐다”며 “향후 최신물산의 기업가치 증대 시 밸류에이션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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