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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한국e스포츠협회와 협약…프로게이머 자산관리

권소현 기자I 2017.09.07 09:38:34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우리은행은 한국e스포츠협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소속 프로게이머의 자산관리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리그오브레전드(LoL) 등을 주관하는 곳이다.

우리은행은 이날 서울 역삼동 소재 투체어스강남센터에서 정채봉 우리은행 WM그룹장과 조만수 한국e스포츠협회 사무총장, 협회 소속 프로게이머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e스포츠협회와 소속 프로게이머의 자산관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프로게이머 특화 자산관리 서비스는 물론이고 중국 등 해외로 진출하는 프로게이머를 위한 외환관리 전담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e스포츠가 2022년 아시안게임에 공식 종목으로 논의되는 등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고 프로게이머의 해외진출도 확대돼 새로운 고객군으로 주목 받고 있다”며 “프로게이머, 연예인 등 고객군별 맞춤 서비스를 마련해 고객 중심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4월 연예인, 스포츠스타 등을 위한 자산관리 특화센터인 ‘셀럽센터’를 오픈한 바 있다.

△7일 서울 역삼동 우리은행 투체어스강남센터에서 진행된 ‘우리은행-한국e스포츠협회 자산관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정채봉(오른쪽) 우리은행 WM그룹장이 조만수 한국e스포츠협회 사무총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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