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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장관, 19차 샹그릴라 대화 참가

이정현 기자I 2022.06.08 10:49:07

본회의 세션 발제 통해 대북정책 방향 소개
기간 중 한·미, 한·중 및 한·미·일 회담 예정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이종섭 국방부장관이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19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 참가한다고 국방부가 8일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년만에 재개하는 이번 회의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예정됐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북 도발 관련 국가안보 점검 제2차 당·정·대 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 장관은 12일 본회의에서 ‘아·태 지역 및 유럽에서 공통의 국방도전’을 주제로 개최되는 세션 발제를 통해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등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 방향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회의 기간 중 한·미, 한·중 양자회담 및 한·미·일 3자회담 뿐만 아니라 주요국들과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한다. 한반도를 포함한 역내 안보정세와 해당 국가와의 양자 국방협력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아시아안보회의는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 International Institute for Strategic Studies) 주관으로 2002년부터 매년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다자안보회의다. 우리나라, 미국, 중국, 일본, 아세안 등 아시아 및 유럽 주요국 국방장관과 고위 군 관계자 및 안보전문가들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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