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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NET, 전자상거래업체 위한 '다이렉트 배송'…내달까지 시범사용자 모집

경계영 기자I 2021.06.25 11:01:16

수출 신고시 간편하게 배송 요청
서비스 활성화 위한 시범 참여 유치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은 전자상거래업체의 수출업무 지원을 위한 ‘다이렉트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와 관련 서비스 저변을 확대하고자 다음달 말까지 시범 사용자를 모집한다.

다이렉트 배송은 수출 신고를 마친 전자상거래업체가 수출대상 물품을 해외에 전달할 때 수출 신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간편하게 배송 요청까지 연계하는 서비스다.

전자상거래업체는 KTNET의 전자상거래 전용 포털과 연계된 DHL코리아나 우체국, 두라로지스틱스 등 국내 특송사를 선택해 손쉽게 배송을 요청할 수 있다. 특송사가 제공하는 화물추적 정보를 통해 주문 상품이 구매자에게 전달되기까지 화물 위치나 배송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KTNET는 서비스를 개통하는 동시에 서비스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시범 사용자를 유치한다. 시범 사용자는 업체가 배송을 요청할 때 시스템 담당자가 현업 담당자와 함께 배송 요청서를 만들고 배송 접수와 기표지 출력, 상품 픽업 처리까지 시험한다.

이를 위해 KTNET는 지난 4월 DHL코리아와 ‘전자상거래업체 수출업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자상거래 무역 포털로 DHL코리아에 배송을 요청하는 전자상거래 업체는 특송 이용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KTNET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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