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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스타 TV' 도입

이소현 기자I 2018.08.07 09:51:26

기내 와이파이로 항공·여행정보·영상·음악 콘텐츠 제공
8월 말부터 도입..9월 한 달간 전 콘텐츠 무료 이용

이스타항공 승무원이 신규 기내엔터테인먼트 서비스인 ‘스타 TV’를 소개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제공.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이스타항공이 새로운 기내엔터테인먼트 서비스로 ‘STAR TV(이하 스타TV)’를 이달 말부터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스타TV는 기내에서 전용 와이파이를 연결해 데이터 걱정 없이 고객 개인이 가지고 있는 스마트 기기로 자유로운 콘텐츠 이용이 가능하다.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와이파이 연결만 하면 자동으로 스타 TV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스타TV에서 제공되는 콘텐츠는 이스타항공의 운항일정, 기내면세품, 이스타샵 등 기내이용정보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콘텐츠를 볼 수 있으며, 최신 인기 드라마, 예능, 어린이 콘텐츠, 뮤직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다시보기 서비스에는 최근 여행 경향을 엿볼 수 있는 짠내투어, 원나잇푸드트립, 꽃보다할배 등 예능프로그램 콘텐츠 이용을 할 수 있다.

스타TV는 본격적 서비스 제공에 앞서 이달 중순경부터 시범 운항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달 말 공식 출시 후 동남아 노선 및 일본 일부 노선을 시작으로 국제선 전 노선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타TV도입을 기념해 9월 한 달간 모든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번 스타TV를 통해 기내에서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확충했다”며 “다양한 콘텐츠를 갱신해나가는 것은 물론 앞으로 개발을 통해 개인기기를 통해 기내유료서비스를 주문할 수 있는 간편 서비스도 공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태블릿대여를 통해 3D 입체 음향 영화 상영 프로그램인 에어시네마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신규 기내엔터테인먼트 서비스인 ‘스타 TV’. 이스타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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