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006360)은 마포구 아현4구역을 재개발해 분양 중인 ‘공덕자이’에 길이 25m, 3개 레인 규모의 수영장과 아동전용풀을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또 이달말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에 분양하는 ‘DMC 가재울 4구역’(가칭)아파트에도 같은 규모의 수영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단지 내 수영장은 입주민들이 한여름 성수기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물놀이를 즐길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이 때문에 야외 나들이가 잦은 미취학 아동이나 저학년 자녀를 둔 수요자들 사이에 더욱 인기가 높다. 단지별로 입주자 대표회를 중심으로 한 수영 강좌가 운영되기도 한다. 이같은 흐름을 반영해 향후 단지 내 수영장을 갖춘 신규 분양 아파트가 잇달아 공급될 전망이다.
공덕자이 분양관계자는 “주민 커뮤니티 시설은 입주민들의 사용빈도와 선호도 등을 고려해 설계한다”며 “단지 내 수영장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입주민들끼리 사용해 쾌적성과 선호도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수영장이 들어서는 공덕자이는 지난 14일 2호선 합정역 3번 출구 인근 서교자이갤러리 3층에서 견본주택을 열어, 개장 이후 사흘간 약 7000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공덕자이는 오는 19일 1·2순위, 20일 3순위 청약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분양문의 : 02)326-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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