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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국회법 관련 국민에 실망끼쳐 죄송"

강신우 기자I 2015.07.09 10:28:03

“우리에게 필요한 건 이번 문제에 대한 묵언”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9일 “(국회법 개정안 사태로 인해 ) 그간 국민에게 너무 큰 걱정과 실망을 끼쳐드려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비 온 뒤 땅이 굳는다는 말처럼 이번 일을 계기로 당이 더욱 단단하게 하나로 결속하고 국민을 위한 정치를 펴나가는데 더욱 매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당·정·청이 더욱 잘 소통하고 협력해 경제와 민생 챙기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어제 의총에서 국회법 개정안으로 인한 갈등과 혼란을 잘 수습하도록 절제와 질서, 배려와 예의를 보여 준 의원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그는 “이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또 한 번 절제하는 협조를 구한다”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 문제에 대한 묵언이다. 애당심으로 협조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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