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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못해도 술자리서 기분 내고 싶다면 ‘하이트제로’

이승현 기자I 2012.11.26 14:46:42

하이트진로음료, 무알코올 맥주 출시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하이트진로음료는 27일 무알코올 음료 ‘하이트제로0.00’을 출시했다.

12월 연말 모임을 앞두고 출시된 이 제품은 국내 주요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판매한다.

‘하이트제로0.00’은 무알코올이면서도 술의 맛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깔끔한 음료로,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사람도 걱정 없이 술자리에서 어울릴 수 있다.

이 제품은 맥주 공정에서 발효 과정을 제외하고 생산돼 맥주의 맛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칼로리가 낮아 술자리가 잦은 연말 체중 관리에 대한 부담까지 없앤 것이 특징이다.

최근 무알코올 음료가 인기인 일본에서는 2009년 기린맥주가 ‘기린프리’를 출시한 이후 대부분의 맥주회사와 일부 소주회사, 음료회사들이 맥주맛뿐만 아니라 칵테일맛, 와인맛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부터 일본에 다양한 종류의 무알코올 음료를 수출해오고 있다.

윤승원 하이트진로음료 마케팅담당 과장은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2011년 무알코올 맥주 시장이 2008년 보다 10배 이상 성장했다”며 “우리나라도 앞으로 무알코올 음료 시장의 전망이 밝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가격은 1500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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