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박호식기자]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은 인터넷중독 등 정보화 역기능에 대처하기 위해 인터넷중독전문상담사 양성과정과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방학중 정보통신윤리교육 직무연수과정을 개설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31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제 5기 인터넷중독전문상담사 양성과정은 8월2일까지의 1차 교육에 이어 8월28일부터 30일까지의 2차 과정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과정은 일선 상담실에서 상담을 하고 있는 현직 상담원 및 상담관련 대학원생, 학교 상담부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40시간동안 인터넷 심리에 대한 이해와 함께 인터넷 중독의 상담적 접근방법에 대한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을 교육받게 된다.
진흥원은 2002년 1기 교육을 시작으로 총 134명의 전문상담인력을 양성해 학교파견 인터넷중독상담사업을 실시, 현장에서 인터넷 중독과 그 예방을 위한 상담을 통해 건전한 인터넷 사용을 확산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진흥원은 방학을 맞은 교사를 대상으로 정보화역기능 현황과 인터넷 중독 등에 대한 방학중 직무연수를 실시하여 교사들의 윤리 의식을 고양하고 학생들에 대한 효과적인 정보윤리교육방법론 교육을 실시한다.
11기(7월 28일 ~ 8월 1일)와 12기(8월 4일 ~ 8월 8일)로 2차례 이루어지는 이번 교원대상 정보통신윤리교육 직무연수과정은 총 30여 시간동안 한국정보문화진흥원 3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정보통신윤리교육방법론, 인터넷중독, 사이버 문화, 사이버 범죄, 네티켓지도론, 정보통신윤리교육모범사례 등을 배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