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김성회의 G식백과’에는 ‘댓글 그만 다세요 300번째 말씀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어 그는 “저는 김성회인데, 그 김성회가 아니다”라며 “얼굴이 똑같은데 무슨 소리인가 싶겠지만, 저도 참 그게 신기하지만 하여튼 제가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게임 개발자 출신으로 유튜브에서 게임 관련 콘텐츠를 다루고 있는 김씨는 민주당 김 당선인과 이미 네티즌들 사이에서 닮은 꼴로 유명하다.
김씨는 “저는 ‘겜성회’라고 부르고 민주당 그분은 ‘좌성회’나 ‘민성회’라고 부른다”며 “참고로 한나라당 때 국회의원을 했던 ‘우성회’ 김성회(1956년생)도 계시는데, 이 분도 ‘회(會)’자 돌림 안동 김씨”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회의원 당선자 좌성회님에게 당선 축하 댓글을 달고 싶으신 분들은 ‘김성회의 옳은소리’ 채널로 가시면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씨의 이 같은 해명에도 해당 영상에는 “김성회 씨 국회 입성 축하드립니다” “당선을 축하한다고 301번째 말씀드립니다” “연기 많이 느셨네요.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이 정도면 그냥 동일인인 걸로 하자” 등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해당 영상은 게재된 지 15시간 만에 3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