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제주향토기업 ㈜도현종합건설, 제주지역 인재육성 위해 장학금 전달

이윤정 기자I 2022.02.14 10:44:24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도현종합건설 휴간장학회는 제주 소재 남녕고등학교, 오현고등학교 등에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도현종합건설 휴안(休安)장학회(회장 김창건)가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도현종합건설)
도현종합건설은 ‘휴안(Huan)’ 분양에 따른 수익금 일부를 두 학교의 학생 중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학교생활을 성실히 하며 대학진학에 합격한 학생들을 선정해 입학금 전액과 최신노트북 등을 전달했다.

휴안은 이름에 걸 맞는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의 인테리어와 구조로 사랑받고 있는 대표적 제주 향토기업이다. 특히 향토기업과 지역상생이라는 ESG 경영철학을 표방해 온 도현종합건설은 모델하우스 오픈 시 일반 꽃 화환 대신 쌀 화환을 받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으며 제주 지역 인재돕기 프로젝트를 통해 2016년부터 6년간 총 1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김창건 휴안장학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기업 사정이 전반적으로 위축되기는 했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 꿈을 포기해야 하는 학생들을 생각하면 그건 정말 문제도 아니다”라며 “제주기업들의 지역사회환원과 같은 ESG 기반의 노력들이 더 많아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