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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틸렉스는 혈액암에서 과발현하는 조직적합성항원(HLA-DR) 타깃 CAR-T치료제 ‘EU-301’의 비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회사 측은 자사의 EU-301의 생산 효율성과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플러스생명과학의 유전자 교정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다.
지플러스생명과학은 ‘크리스퍼 플러스(CRISRP PLUS)’와 ‘지에프캐스(gfCas)-12a’ 등 유전자가위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기존 3세대 유전자가위의 절단 효소인 캐스(Cas)9 보다 낮은 표적 이탈율과 높은 교정효율을 동시에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최성화 지플러스생명과학 대표는 “최근 자사는 유전자가위 플랫폼 기술들의 글로벌 특허 출원 및 등록으로 글로벌 상업화의 초석을 다지고 있는 시기다. 유틸렉스와 협력해 양사가 가진 기술의 우수성을 동시에 증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영 유틸렉스 대표는 “양사 협업을 통해 질환별로 최적의 치료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유전자 타깃을 선정하고, 생산효율성 또한 개선해 빠른 시일 내에 CAR-T치료제 임상에 돌입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