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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지엔씨에너지, 도시바 정전사태 수혜 기대로 `강세`

김재은 기자I 2019.06.24 09:59:13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지엔씨에너지(119850)가 도시바 정전사태 수혜주로 부각되며 강세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57분 현재 전일대비 3.93%(170원) 오른 44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14일 강보합세를 기록한 이후 엿새만에 상승세다.

현재 메릴린치 등 외국계 창구에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독립리서치 기관 리서치알음의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국내 1위의 비상·상용 발전기 업체 지엔씨에너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정전사태 뿐 아니라 화재나 태풍 등 외부 요인으로 전력문제가 발생했을 때 전력공급을 대체하는 예비전원장치의 중요성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엔씨에너지는 태풍이나 화재 등으로 전력문제가 발생했을 때 전력공급을 대체하는 예비전원장치를 생산중이며, 국내 비상·상용발전기 시장점유율은 25%에 달한다.

최 수석연구원은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 사례가 늘면서 전력 비상시를 대비한 발전기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자회사인 코텍엔지니어링이 올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는 점도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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