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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8500가구 분양..판교 9월 예상

박성호 기자I 2008.04.28 13:17:04

2기신도시 5월부터 분양 ''본격''
11개단지 8500여가구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올 9월께 판교신도시에서 1250여가구가 동시분양되는 것을 비롯해 2기신도시에서 8500여가구가 연내 분양된다.

28일 국토해양부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과 대한주택공사는 오는 9월께 판교신도시에서 동시분양으로 1248가구를 내놓는다.

대우건설은 동판교 A20-2블록에서 122-337㎡ 총 948가구를 분양한다. 채권입찰제가 적용되며 분양가는 3.3㎡당 1500만-1700만원선으로 예상된다. 성남지역 거주자에게 전체 물량의 30%가 우선 공급된다.

주택공사도 '테라스하우스' 30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국제 지명 현상설계를 통해 선정된 해외 유명 건축가 3명이 디자인한 테라스하우스는 서판교 가장자리인 B5-1·2·3 블록에 들어선다. 109-227㎡ 주택형으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0년 6월 예정이다.

2기 신도시들도 내달부터 본격적인 아파트 분양에 들어간다. 김포한강신도시는 5월 첫 분양 물량이 나온다. 우남건설은 5월 김포한강신도시 Ac-14블록에서 총 120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131-250㎡ 크기로 분양가는 900만원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3300여 가구는 모두 하반기 분양예정이다.

광교신도시의 경우 오는 10월 첫 분양물량이 나온다. 울트라건설은 광교신도시 A-21블록에서 총 1188가구를 분양한다. 청약예금 및 부금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으며 분양가는 중대형은 3.3㎡당 1100만원 안팎, 중소형은 950만원 선으로 예상된다. 또 용인지방공사는 올해 12월경 전용면적 60-85㎡ 이하 700가구를 분양한다.
 
또 내달말께 한양이 파주신도시 A4블록에서 85~148㎡ 총 78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며 동탄신도시에서는 5개 업체가 타운하우스 247가구를 동시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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