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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건물이 기울어진다, 넘어간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인근 숙박시설 투숙객 등을 대피 조치했다.
싱크홀 크기는 가로 12m, 세로 8m, 깊이 5m 규모로 파악됐다. 사고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인근 투숙객 등 96명이 대피했다. 이외 편의점 건물이 반파됐고, 상하수도 파열 등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 상상하수도사업소 직원들이 복구작업을 진행 중이다.
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을 통제한 뒤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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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 낙산해수욕장 인근서 대형 싱크홀 발생, 편의점 건물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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