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상장폐지가 결정된 모다(149940)가 정리매매 마지막 날 시작부터 급락하고 있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6분 현재 모다는 직전 거래일 대비 38.85% 떨어진 159원에 거래 중이다. 정리매매 첫날인 전날, 직전 거래일 대비 67.74%나 상승했던 것과는 정반대의 모습이다.
앞서 지난 6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 회사의 주권에 대해 오는 10일 상장폐지를 결정, 9일까지 상장폐지에 따른 정리매매를 개시한다고 공시했다. 이 회사는 감사의견 거절로 인해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회사 측은 지난 7일 한국거래소를 상대로 상장폐지 결정 무효 확인 청구의 소를 제기하며 상장폐지 결정에 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