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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정권 재창출보다 정권교체를 바라는 여론이 더 높고, 이대로면 대선 승리는 장담할 수 없다”며 “광주에서 반전을 일으켜 결선 투표로 가는 드라마를 만들어 달라”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국민의힘도 흠이 많은 불안한 후보를 버리고 좀 더 안전한 후보를 내세우며 선수교체에 나섰다”며 “우리도 불안한 후보 대신 안심되는 후보를 내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1%의 싸움에서 무당층과 중도층의 표를 가져오는 것이 승리의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호남은 대통령을 배출할 수 없다는 잘못된 편견을 깨고, 낡아빠진 고정관념을 단호하게 거부해 달라”며 “광주·전남북이 제게 전폭적인 지지를 해주신다면 저는 부울경에서도 큰 지지를 받아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전 대표는 “저는 이제 국회의원이 아니고 제 모든 것을 비웠다”며 “그 대신 정권 재창출의 절실함으로 가득해운 제 진정성을 받아달라”며 재차 호소했다.
그는 “광주에 헌법재판소와 대법원 이전을 추진하겠다”며 “민주주의 성지에 국민이 만든 헌법재판소가 들어서는 것은 역사의 정의이고,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