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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사냥)①`발품 팔면 반값이 된다`

유용무 기자I 2009.07.29 13:56:01

백화점, 수영복·샌들·선글라스 기획전 `다채`
대형마트, 캠핑·물놀이용품 `반값 할인`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바야흐로 휴가철이다.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이 개막된 것이다. 언제 어디로 피서를 떠날지 계획을 세우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설레고 즐거운 때다.

알찬 여름 휴가를 즐기기 위해 정보 수집은 필수덕목. 유통·식음료·화장품·패션업체들이 내놓는 정보에 귀를 기울여 볼만하다. 수영복·샌들·물놀이용품 등 바캉스 용품을 알뜰하게 구입하는 것부터 휴가지 피부관리하는 비법과 옷 맵시 나는 노하우, 그리고 건강을 생각한 먹거리까지 총망라해 소개한다. [편집자]


휴가를 떠나려면 준비할 게 많다. 휴가지에서 입을 옷부터 시작해 선글라스·수영복, 먹을 것까지···. 하지만 얇아진 호주머니 사정 탓에 부담스럽다.

그렇다고 안 갈수도 없는 노릇. 그런 점에서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고마운 존재가 아닐 수 없다. 바캉스 시즌에 맞춰 각종 특가전과 세일 행사까지 연다. 막바지 바캉스족들을 잡기 위해 준비한 백화점·대형마트 세일 행사와 이벤트는 어떤 게 있을까.

방종관 이마트 프로모션팀장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하면서 바캉스 용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연중 최저가격으로 휴가 용품을 구입할 수 있는 좋은 찬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스타시티점은 오는 30일까지 `비치웨어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아레나·레노마·엘르·휠라 등이 참여하며, 이월 상품을 30~50% 할인된 가격에 판다. 가격은 3만~7만원대.

롯데백화점 미아점은 30일까지 선글라스·샌들 등 바캉스 상품을 30% 할인 판매하는 `패션잡화 여름 필수 아이템 제안전`을 진행한다. 엠포리오아르마니와 막스마라 선글라스는 각각 19만9000원과 7만5000원에 판매하며 세라·조이 샌들은 7만9000원에 판다. 또한 레스포색 핸드백도 6만4800~8만280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 각 점에선 이달 30일까지 게스·탱커스·바닐라B·쥬크 등 영캐주얼 여름상품을 균일가에 판매하는 `It's Young Style Week`도 진행한다.

◇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이달 말까지 점포별로 아레나·스피도·엘르스포츠 등 수영복 신상품을 20% 싸게 판매한다. 미아점은 내달 2일까지 `영캐주얼 바캉스 페스티벌`을 열고, 티셔츠·원피스·샌들 등의 이월상품을 30∼50% 가량 할인해 선보인다.

목동점도 30일까지 `여름 바캉스 상품 특가 종합전`을 열며, 신촌점 또한 `바캉스 여성의류 초대전` 행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점포별로 이달 말까지 `선글라스 특가전`을 열고, 캘빈클라인·에스까다·비비안웨스트우드 등 유명 선글라스 이월·재고 상품을 반값 이하로 할인 판매한다.

◇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도 수영복을 비롯해 선글라스·샌들·스포츠용품 등 바캉스 용품을 기획 특가에 판매하는 `바캉스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본점(내달 6일까지)과 강남점(이달 30일까지)은 각각 `수영복 핫스타일 서핑전`과 `서머 비치웨어 특집전`을 열고 수영복을 균일가에 판매한다. 또 본점과 강남점은 이달 30일까지 유명 선글라스 제품을 5만~10만원대에 판다.

아울러 본점은 오는 30일까지 `아프리칸 샌들 페어`를 진행하고, 플라비아퍼플 샌들을 7만원대에, 소다 샌들과 탠디 샌들을 각각 10만~12만원대에 판매한다. 이밖에 강남점과 부산 센텀시티는 이달 30일까지 `여름 스타일 핫 아이템전`과 `갭·바나나리퍼블릭 특집전`을 통해 바캉스룩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 신세계 이마트

신세계 이마트는 내달 5일까지 `바캉스 大 할인전`을 열고, 캠핑·물놀이용품·수영복 등 휴가용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캠핑용품의 경우 에코로바 오토 6각 텐트는 20만3000원에, 에델바이스 네오 풀 커버 오토텐트를 27만3000원에, 야외용 스탠드 BBQ그릴을 2만9900원에 판매한다.
 

아이스박스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데, 코스모스 레져용 아이스박스(60L)는 5만9400원에, 이글루 패밀리 아이스박스(43L)는 4만8930원에 판다.
 
여름철 물놀이 용품도 대거 선보여 씨호크2 보트세트를 4만5000원에, 디코패밀리튜브 140은 1만9800원에 각각 판매한다. 이밖에 수영복 신상품도 반값에 내놓는다.

◇ 홈플러스
 
홈플러스는 29일까지 `바캉스용품 최대 60% 할인전`을 열고 바캉스 관련 상품을 초특가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농협 안심한우 목심은 45% 저렴한 1550원(100g)에, 천도복숭아(100g)와 자두(1kg)는 각각 2980원과 3980원에 판다. 또 스팸·황도·참치·맛있는밥 등 `식품 990원 균일가전`도 연다. 수입맥주(15종)는 5병당 9800원에 판매한다.

여름철 캠핑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접이식 캠핑의자·바비큐그릴을 각각 30% 할인 판매하며, 수영복과 샌들·선글라스·모자 등 잡화도 40~60% 싸게 판다.

◇ 롯데마트
 
롯데마트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캠핑용품·나들이용품·물놀이용품 등을 최대 50% 가량 싸게 판매하는 `바캉스용품 기획전`을 전점에서 진행한다.

캠핑용품은 `쿨 섬머 알뜰 캠핑 페스티벌`을 통해 스포츠550·마운티아·투스카로라·제브라·콜핑 등 브랜드 상품을 최대 40% 싸게 판다. 다양한 사은품도 준다.

더불어 휴대용 가스렌지·아이스박스·바베큐용품 등을 20~50% 저렴하게 파는 `나들이용품 초특가전`도 열며, `물놀이용품 파격 구매찬스`도 진행한다.

수영복의 경우 29일부터 기존 가격인하 품목에 추가 25% 할인해 판매하며, 부력보조복과 성인스노클은 내달 6일까지 20% 깎아준다. 가격은 1만원에서 3만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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