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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권은희 남편 의혹'에 "안철수·문재인의 추잡한.."

정재호 기자I 2014.07.19 20:50:53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보수논객’ 변희재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대표가 인터넷언론 ‘뉴스타파’에서 제기한 이른바 ‘뉴스타파 권은희 남편 재산 축소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변희재 대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위터에 “친노세력이 권은희 목을 치고 안철수에 뒤집어씌우겠다는 전략이다”며 관련 기사를 링크했다.

변희재 대표는 “뉴스타파는 강경 친노들이 만드는 뉴스”라면서 “친노종북 세력들이 권은희를 내버리면서 재보선 이후 안철수와 김한길까지 토사구팽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변희재 트위터에는 “애초에 권은희를 정치적으로 이용한 자들은 문재인 세력”이라면서 “7.30 재보선 참패 이후 권은희 책임론으로 안철수와 문재인의 추잡한 투쟁이 벌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곁들여졌다.

변희재 트위터 글은 “권은희 부부가 유령법인을 만들어 30억원 대 부동산을 사들인 뒤 법인주식의 액면가 1억4000만원만 신고하는 수법으로 재산축소를 했다”면서 “40대 초반 부부가 어떻게 30억원대 부동산 거부가 됐는지 궁금하다”고 의문을 표시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권은희 남편 재산 축소 의혹은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권은희 남편’, ‘뉴스타파 권은희’, ‘뉴스타파 권은희 보도내용’, ‘권은의 재산 축소 의혹’ 등의 실시간 검색어를 만들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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