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올해 무선인터넷 강화 및 웹SI 사업 진출

권소현 기자I 2001.01.18 15:17:48
싸이월드는 웹SI사업 진출 및 무선인터넷 강화 등을 올해의 사업목표로 정하고 이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싸이월드는 이날 올해의 사업미션인 'Digital Life Space Enabler'을 발표하고 디지털 비즈니스 업체로 거듭나겠다고 선언했다. 싸이월드는 솔루션사업부를 웹 SI 사업부로 확대개편, 이 분야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해 10월부터 4개월에 걸쳐 교육포탈 즐거운 학교(www.njoyschool.net)와 법률포탈 로앤비(www.lawnb.com) 를 구축했으며 EAI(기업어프리케이션통합)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대형 SI 업체 및 웹에이전시와 긴밀한 사업협력관계 구축을 추진 중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기존 커뮤니티 서비스 사업부는 무선인터넷과 PDA 등 다양한 개인 정보기기를 통해 커뮤니티 활동 및 PIMS (개인정보관리시스템)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 할 수 있는 '싸이월드 III'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싸이월드의 이동형 대표이사는 "싸이월드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디지털이 주는 혜택을 웹에서 뿐만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며 "디지털 비즈니스에 필요한 솔류과 서비스를 발굴, 자체 개발하고 이를 국내 뿐만 아니라 일본 등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신사업담당부서를 신설, 핵심 인력을 대거 포진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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