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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본카, 부산에 국내 최대 규모 ‘중고차 라이브 스튜디오’ 개관

박민 기자I 2023.04.13 10:08:09
[이데일리 박민 기자] 오토플러스는 부산을 거점으로 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고차 라이브 커머스 스튜디오’를 개관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존에 인천에서 운영하던 중고차 라이브 커머스 공간인 ‘청라 리본카 스튜디오’에 이어 두 번째다.

리본카 스튜디오 내 쇼핑 라이브 현장 (사진 제공=오토플러스)
리본카 부산스튜디오는 기존 청라스튜디오보다 면적이 3배인 990㎡에 이른다. 중고차 전용 라이브 방송 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카메라·초대형 빔프로젝터·방송 송출 장비까지 자동차 라이브 커머스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구축됐다.

오토플러스 관계자는 “촬영·연출 PD, 작가, 쇼호스트 등 방송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자체 방송국 팀을 운영함으로써 콘텐츠 기획과 방송 제작 및 송출 역량도 완벽히 갖췄다”고 설명했다.

리본카 쇼핑 라이브(이하 리쇼라)는 전문 쇼호스트가 중고차 상담 매니저와 함께 차량을 소개하는 홈쇼핑 포맷의 라이브 방송이다. 리본카를 구매하려는 고객은 ‘리쇼라’ 방송을 보면서 차량을 알아보고 쇼호스트와 전화는 물론 댓글로 실시간 소통하면서 중고차 계약까지도 진행할 수 있다.

리본카 부산 스튜디오 내부.(사진=오토플러스)
리본카 부산 스튜디오 내부.(사진=오토플러스)
오토플러스는 영상 콘텐츠를 매개로 소비자의 중고차 구매 패턴이 비대면으로 빠르게 옮겨옴에 따라, 이번 부산스튜디오 개관을 기점으로 리쇼라를 적극 확대 편성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리본카 부산스튜디오는 영남권 최대 규모의 중고차단지 ‘경동 오토필드’ 내에 5950㎡ 규모의 중고차 전시장을 갖춘 ‘리본카 부산지점’과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방송·상담·판매·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국내 최대의 수입 인증차ㆍ슈퍼카 전시장과 110여개 매매상사가 입주해 있는 경동 오토필드의 인프라를 토대로 다양한 방송 콘텐츠를 선보이며 중고차 라이브 커머스의 핵심 기지가 될 전망이다.

이광례 오토플러스 마케팅실장은 “리본카는 리본쇼, 리쇼라 등 내실 있는 콘텐츠 시리즈를 선보이며 중고차 라이브 커머스를 선도해 왔다“며 “지역 내 매매상사 및 인플루언서와도 적극 협력해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함으로써 영남권이 비대면 중고차 쇼핑의 메카로 부상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5일 리본카 부산 스튜디오가 입주해 있는 경동 오토필드에서는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 주최하고 오토플러스가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중고차산업 심포지엄’이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은 ‘중고차 산업, 퍼플오션을 넘어 블루오션으로’를 주제로 중고차 산업의 미래 가치를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되며, 부대행사로 리본카 부산 스튜디오 공식 개관식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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