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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마트, '엔데믹 효과' 3분기 키즈 매출 20% 증가

남궁민관 기자I 2022.10.14 10:30:54

전면 등교 재개에 가을 야외활동 증가로 수요 늘어
20일까지 전국 ABC마트 매장서 쇼핑 프로모션 전개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올해 엔데믹 전환에 따라 초·중·고등학생들의 전면 등교가 재개되고 가을 체험학습 및 여행 등 야외활동까지 활기를 띠며 ‘키즈 신발’ 수요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BC마트는 ‘FW(가을·겨울) 미드 세일’을 마련하고, 이같은 수요를 공략하고 나섰다.

ABC마트가 ‘FW 미드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사진=ABC마트)


14일 ABC마트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키즈 상품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전면 등교와 함께 엔데믹 전환 첫 가을을 맞아 아이들의 야외활동이 늘면서 키즈 신발 수요가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이와 더불어 MZ세대 부모를 중심으로 자녀를 위해 소비를 아끼지 않는 ‘VIB(Very Important Baby)족’이 늘어나고 있는 현상도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이에 ABC마트는 아이를 위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으로 구성한 가을맞이 ‘FW 미드 세일’을 진행한다. 오는 20일까지 전국 ABC마트 매장에서 진행되며 키즈 상품을 비롯해 인기 브랜드 슈즈 및 의류 상품을 폭넓게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키즈 신발을 비롯한 슈즈 전 상품에 대해 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켤레만 사도 할인을 받을 수 있어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신발을 구매할 수 있다.3만원 이상의 의류 상품을 함께 구매하면 2만원 할인이 주어져 아이와 함께 하는 가을 나들이룩도 함께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ABC마트 관계자는 “올 가을 엔데믹 이후 첫 신학기에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전면 해제까지 맞물리면서 등교 및 야외활동을 위한 키즈 상품 수요가 눈에 띄게 늘어났다”며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고객에게 꼭 필요한 실속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자 키즈 상품을 대거 포함한 가을 세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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