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프리미엄 전기차 i3, 양산 모델 세계최초 공개

김민화 기자I 2013.07.31 14:03:34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BMW의 소형 전기차 i3의 양산 모델이 29일(현지시간) 뉴욕과 런던, 베이징에서 동시 공개됐다.

BMW i3는 올 11월 독일에서 판매를 시작해 내년 5월이면 우리 나라에서도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며, 기본 가격은 3만4950유로(약 5148만원)로 책정됐다.

BMW의 양산형 순수 전기차 i3 (사진=B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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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의 첫 번째 양산형 순수 전기차 모델인 i3는 무탄소 배출을 목표로 설계된 도심형 프리미엄 전기차로 카본 파이버를 사용해 차체무게를 경량화 했다. 무게 1195kg, 전장 3999mm, 휠베이스 2570mm.

i3의 전기모터는 최고 170마력, 최대 25.5kg.m의 힘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이르는 가속시간은 7.2초, 최고속도는 150km/h다.

1회 충전 기준 최대 16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일반 가정에서 220V로 완전 충전에 걸리는 시간은 8시간, 급속 충전 시 30분 안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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