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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이에너지, UAE 최대기업과 제휴..`유전광구 개발 탄력`

유용무 기자I 2010.09.17 13:24:41

중동·아프리카지역 에너지 등 공동개발 및 투자 예정

[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유아이에너지가 해외 자원개발 사업 추진을 위해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 최대기업과 손을 맞잡았다.

유아이에너지(050050)는 지난 13일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에서 빈오마르 홀딩그룹(Bin Omeir Holding Group)과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공동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측은 또, 원유·가스 등 에너지 개발 투자, 파이낸싱, 무역 등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유아이에너지 측은 이번 합의로 해외자원개발 업체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현재 추진중인 유전광구 개발사업에도 탄력이 받게 됐다고 자평했다.

최규선 유아이에너지의 회장은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유아이에너지의 전략지역인 이라크는 물론, 여타 중동지역 및 아프리카 진출의 강력한 엔진 역할을 할 것"이라며 "현재 추진중인 유전광구 개발사업과 더불어 추가적인 해외자원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빈오마르 그룹은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에서 최초로 설립된 기업으로 아부다비 10대 그룹 중 하나며, 부동산·무역·건설·투자 등 각종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모하메드 회장은 알 살럄(Al Salam)은행의 회장을 겸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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