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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실은 4일 “우 의장이 이번 계엄 사태와 관련, 당분간 공관으로 퇴근하지 않고 국회집무실에서 비상대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 의장은 비상대기를 위해 외부 일정도 전면 취소했다.
앞서 수도방위사령부 특임대와 특전사 등으로 구성된 계엄군은 3일 밤 헬리콥터를 타고 국회에 도착해 해머와 소총 개머리판으로 국회 유리창을 부수고 국회에 난입했다.
계엄군은 계엄 해지 결의안 국회 표결을 막기 위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함께 우 의장에 대한 체포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