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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민근 위워크 韓대표·수현, 연결고리는 '두부'?

박지혜 기자I 2019.08.22 10:09:18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배우 수현(김수현·34)이 공유 오피스 서비스 기업 위워크(We Work) 한국 대표인 차민근(매튜 샴파인·37) 씨와 연인 사이로 알려지면서, 두 사람의 ‘럽스타그램(러브 love+인스타그램 Instagram)’이 눈길을 끈다.

수현은 지난달 19일 인스타그램에 “겨울이 친구♥”라며 강아지 한 마리를 품에 안은 자신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겼다. 수현의 반려견 ‘겨울’이의 친구는 차 대표의 반려견 ‘두부’였다.

같은 날 차 대표도 두부와 서울 드라이브에 나선 모습을 영상에 담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두 사람은 평소 반려견을 함께 보살피면서 데이트를 즐기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현의 소속사 문화창고는 22일 “수현이 차민근 씨와 서로 호감을 갖고 알아가던 중 얼마 전 연인으로 발전했다”라며 “깊은 신뢰로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두 사람의 좋은 만남을 따뜻한 시선과 응원으로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차민근 위워크 한국 대표와 배우 수현 (사진=인스타그램)
앞서 한 매체는 수현이 미국에서 스타트업으로 출발해 전 세계로 확장한 공유오피스 서비스 사업 위워크의 한국 대표를 맡고 있는 한국계 미국인 차 씨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순식간에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권은 ‘차민근’ 대표의 이름이 차지했다.

지난해 그야말로 ‘폭풍 성장’한 위워크의 대표인 그는 태어나자마자 미국으로 입양됐다가 2007년 한국에 있는 생모, 누나 셋과 재회하 뒤 일 때문에 한국에 정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 대표는 위워크의 초기 멤버이자 아시아 진출을 이끈 인물로 평가받는다. 위워크는 지난해 서울에만 8개를 열었고 입주자도 1만2000명이 넘었다.

모델 출신 수현은 2006년 드라마 ‘게임의 여왕’으로 데뷔해 이후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으며 뛰어난 외국어 실력으로 2015년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현재 국내 드라마 ‘키마이라’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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