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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면세점株 동반 약세

권효중 기자I 2020.08.18 09:46:16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국내 신규 확진자가 다시 가파르게 늘어나면서 면세점 관련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38분 현재 호텔신라(008770)는 전 거래일 대비 5.83%(4600원) 내린 7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세계(004170), JTC(950170) 등도 5% 넘게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글로벌텍스프리(204620)는 4.14%, HDC(012630)는 3.21% 각각 하락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17일 코로나19 신규 일일 확진자수는 197명을 기록했다. 지난 13일(103명)을 시작으로 14일(166명)과 15일(279명)이 확진된 데 이어 4일 연속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세 자릿수대를 기록하며 재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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