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국군 해외파병 활동상 한 눈에…국방부, 특별 사진전 개최

김관용 기자I 2018.05.18 09:47:10

8월말까지 용산역, 대전역, 익산역, 부산역에서 개최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방부가 세계 평화와 국익 증진에 기여하고 있는 국군의 해외 파견 활동을 국민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5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서울 용산역과 전쟁기념관, 대전역, 익산역, 부산역에서 해외파병 특별 사진전을 개최한다. 대국민 대상 해외파병 특별 사진전은 2014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용산역과 전쟁기념관 전시 기간은 5월 18~31일, 대전역 6월 1~29일, 익산역 7월 1~31일, 부산역 8월 15~31일이다.

이번 전시는 1991년 대한민국의 국제연합(UN) 가입 이후 우리 국군의 국제 평화활동을 소개한다. 최초의 국제연합 평화유지활동(UN PKO)을 위해 파견된 소말리아 상록수 부대부터 현재 활동하고 있는 청해·아크·동명·한빛부대의 활동과 성과를 사진과 도표, 홍보책자, 인포그래픽 등 다양한 형태로 전시한다.

현재 파병 중인 청해부대는 우리나라 물동량의 29%가 통과하는 주요 전략수송로를 보호하면서 유사시 우리 국민 보호 활동도 전개한다. 아크부대는 한국과 UAE 간 신뢰와 협력의 상징이다. 동명부대는 PKO 최장수 부대로서 세계 평화와 지역주민 생활여건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한빛부대 역시 내전으로 폐허가 된 남수단 재건 임무를 수행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생활 기반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국방부는 “이번에 실시하는 해외파병 특별 사진전은 국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국민의 눈높이에서 해외파병의 의미와 가치, 활동과 성과를 정리했다”면서 “관람 사진 및 소감을 국방부 페이스북에 게재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도 증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레바논 동명부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